[프로토 / NPB] 주니치 vs 요코하마

◦ 주니치 (57승 1무 70패 / 센트럴리그 6위)

선발 / ★★★★ : 다카하시 (16경기 5승 5패 ERA 2.49)
지난 등판에서는 야쿠르트를 상대로 5.1이닝 3실점을 기록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지난 두 경기에서의 성적만큼은 아니었지만, 탈삼진 10개를 솎아내는 등 구위가 상당부분 올라왔음을 증명했다. 지난 경기에서의 포심의 구속이 156KM까지 나오는 등 위력이 상당했고, 포심으로 카운트를 쌓고 스플리터를 결정구로 던지는 패턴이 잘 먹히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이 두 구종을 제외한 다른 구질을 던지지 않고 있지만, 타자들이 배트에 공을 맞히는 것 조차 어려워 보인다.

- 피안타율 : 0.205

불펜 / ★
소부에와 다니모토가 2이닝을 던지는 동안 3실점을 추가로 내주면서 선발 야나기의 패전을 지워주지 못했고, 팀도 무력하게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 불펜 ERA : 3.04

타선 / ★
비시에도가 이틀동안 5안타를 기록하면서 분전했고, 테이블세터 유키도 멀티 히트를 기록했지만 영패를 겨우 면하는 데 그쳤다. 그나마 9회 전까지는 상대 마운드에게 틀어막히면서 별다른 찬스를 만들지 못했고, 남은 이닝이 너무 적은 상황에서 겨우 한 점을 따낸 것이었다.

- 9월 OPS : 0.646

◦ 요코하마 (65승 2무 57패 / 센트럴리그 2위)

선발 / ★ : 그셀만 (1경기 0승 0패 ERA 36.00)
올 시즌 첫 경기에서는 야쿠르트를 상대로 1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사실상 ‘땜빵 선발’의 역할 이상을 기대하면 안되는 선수인데, 올 시즌 2군에서도 최대 이닝이 5이닝이었을 정도로 이닝 소화에는 상당한 약점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물론 2017년에는 주로 선발을 맡아서 나오기는 했지만 2군에서도 WHIP 2.25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출루 억제에 상당한 약점을 드러내는 상태. 154K까지 나오는 직구로 삼진은 상당히 잘 뽑아내고 있지만 변화구 제구에는 상당한 약점이 있다는 평가다.

- 2군 탈삼진율 : 10.13
 
불펜 / ★★★★
마운드 운영은 정석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마나가가 7이닝을 소화한 뒤에는 에스코바르와 다이세이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주었다. 두 투수 모두 안타를 맞기는 했지만 투구에 큰 영향은 없었다.

- 불펜 ERA : 3.12

타선 / ★★★★
하위 타선의 힘이 상당했던 경기. 야마토가 홈런을 기록했고 7~9번에서 모두 멀티 히트를 기록했는데, 투수인 이마나가도 2안타 2타점으로 본인의 승리를 위해 타석에서도 힘을 냈다. 물론 상위타선에서도 쿠와하라, 쿠스모토, 슈고 마키가 타점을 기록하는 등 제 역할을 아주 못하지는 않았다.

- 9월 OPS : 0.659


■ 잭팟 포인트
다카하시는 올 시즌 요코하마를 상대로 ERA 2.13으로 상당히 좋았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주니치가 승리를 기록할 것으로 본다. 그셀만의 안정감을 전혀 신뢰할 수 없는 상황. 직구 구속은 빠르지만 변화구 제구 불안으로 인해 결정구로 사용할 만한 구질이 없고, 2군에서도 주자를 출루 시키는 경우가 매우 많아 주니치 타자들이 많은 찬스를 만들어볼 수 있을 것이다. 지난 경기 상위타선과 하위타선의 조화도 꽤 괜찮았고, 다카하시의 최근 페이스도 꽤 괜찮다.

■ 3줄 요약
[일반] 주니치 승
[핸디캡 / -1.5] 주니치 승
[언더 오버 / 5.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