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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일본 NPB

[프로토 / NPB] 주니치 vs 요미우리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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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치-요미우리

◦ 주니치 (61승 2무 72패 / 센트럴리그 6위)

선발 / ★★★ : 우에다 (7경기 1승 4패 ERA 2.61)
지난 등판에서는 히로시마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기록했다. 경험이 적은 루키지만 1군에서도 이닝 이팅이 어느 정도 되고 있는 만큼 잠재성은 꽤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구속으로 승부를 보는 타입은 절대 아니며, 변형 패스트볼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전형적인 ‘피네스 피처’ 유형의 선수. 구속 때문에 장타 위험이 상당하고, 완급조절과 제구가 뛰어나다는 평에 비해 지난 경기 커맨드는 썩 좋지 못했지만 홈런 억제력이 뛰어난 주니치 홈에서의 활약상은 꽤 좋다.

- 홈 ERA : 1.29

불펜 / ★★★★
불펜 운영에 큰 문제는 없을 것. 다카하시가 7이닝을 던지면서 불펜 부담을 최대한 줄여주었고, 야리엘과 라이멜 두 ‘로드리게스’가 홀드와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무난하게 영봉 승리를 만들어냈다. 다카하시가 노히트에 실패했던 것이 유일한 흠.

- 불펜 ERA : 2.94

타선 / ★★★
마운드에게 어느 정도 승리에 필요한 점수를 제공해주기는 해다. 마르티네즈와 다카하시가 연속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기선을 제압했고, 다카하시와 츠츠다는 멀티 히트를 기록하는 등 하위타선의 집중력이 꽤 좋았던 경기. 물론 클린업에서도 모두 안타가 나오는 등 타격 감각 자체가 죽은 상태는 아니었다. 후쿠도메가 이번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하게 되는데, 노장의 투혼에 기대를 걸어볼만 할 수도.

- 9월 OPS : 0.640


◦ 요미우리 (66승 3무 69패 / 센트럴리그 3위)

선발 / ★★ : 이노우에 (6경기 0승 1패 ERA 6.50)
지난 등판에서는 요코하마를 상대로 3.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패전 투수는 되지 않았다. 일단 상대 선발과 비교하면 구속은 훨씬 빠르지만, 이닝 소화 능력에 있어서는 현저하게 아래다. 세 번의 선발 등판 기회를 받았지만 한 번도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구속이 빠른 패스트볼을 던지지만 구속에 비해 구위가 상당히 가벼운 모습인데 올 시즌 주무기라고 할 수 있는 직구와 슬라이더의 구종 가치가 모두 마이너스다.

- 선발 등판 시 ERA : 6,75
 
불펜 / ★★★
불펜 소모가 꽤 많다. 지난 경기에서도 메르세데스가 5회만 채우고 내려간 탓에 네 명의 불펜 투수가 등판해야 했고, 류타와 크롤이 실점을 추가로 내주는 등 불안한 모습이 상당히 많았다. 크롤은 36구를 던져 등판이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

- 불펜 ERA : 3.83

타선 / ★★
타격 감각은 점점 하락세에 진입하고 있다. 지난 경기 나카타, 마루, 오카모토가 모두 무안타에 그치면서 중심 타자 역할을 제대로 해주지 못했고, 그나마 오오 타쿠미가 2안타로 분전한 정도였다. 희망을 걸어볼 수 있는 것은 올 시즌 좌완 투수를 상대로는 OPS 0.732로 아주 좋았다는 점. 좌완을 상대로 요미우리보다 높은 OPS를 기록하고 있는 팀은 야쿠르트가 유일하다.

- 9월 OPS : 0.768


■ 잭팟 포인트
이노우에는 올 시즌 주니치를 상대로는 ERA 2.08로 상당히 괜찮았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주니치의 반전을 기대해보아도 좋을 것이다. 요미우리가 좌완에 강하고, 이번 달 OPS가 꽤 상위권에 위치한 팀이기는 하지만 점점 중심 타자들의 타격감이 하락하는 페이스이고, 결정적으로 불펜 피로도가 매우 심하다. 올 시즌 요미우리가 불펜 방화로 골머리를 앓던 팀임을 감안하면 타선만 가지고 요미우리의 승리를 점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할 것. 주니치의 홈 구장이 투수에게 아주 웃어주는 구장이라는 점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3줄 요약
[일반] 주니치 승
[핸디캡 / -1.5] 주니치 승
[언더 오버 / 5.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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