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 NPB] 요미우리 vs 주니치

◦ 요미우리 (60승 3무 65패 / 센트럴리그 5위)

선발 / ★★★★ : 토고 (21경기 11승 6패 ERA 2.76)
지난 등판에서는 한신을 상대로 8이닝 2실점을 기록하면서 호투했지만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다. 올스타전 이후 모든 경기에서 7이닝을 소화했고, 8이닝을 던진 경기가 네 경기나 될 정도로 압도적인 이닝 소화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일단 직구와 스플리터의 조합이 상당한데, 포심 구종가치가 10이상이고, 스플리터까지 4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NPB전체에서 두 명 뿐이다. 지난해에는 가끔씩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커맨드가 안정되면서 이런 우려도 싹 사라졌다.

- 8월 ERA : 2.32

불펜 / ★★★★
지난 경기에서는 이노우에가 짧은 이닝만을 소화하고 내려갔기 떄문에 불펜 소모가 상당히 많았다. 헤이나이가 1실점을 한 것을 제외하면 불펜이 불을 지른 경우는 없었고, 승리를 거두는 데 공을 세웠다.

- 불펜 ERA : 3.91

타선 / ★★★★★
타선이 장타력을 발휘하면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특히 나카타의 활약이 상당한데, 지난 경기에서도 스리런 홈런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7월 이후 0.335의 타율과 12개의 홈런을 떄려내고 있다. 이번 달 OPS 0.787은 리그 1위다. 7번으로 강등된 사카모토도 멀티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 9월 OPS : 0.787

◦ 주니치 (55승 1무 68패 / 센트럴리그 6위)

선발 / ★★★★ : 오노 (20경기 6승 8패 ERA 2.75)
지난 등판에서는 야쿠르트를 상대로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제구가 상당히 흔들리는 모습이었고, 한창때보다는 확실히 기세가 죽어버린 상태. 구위가 뛰어난 투수 유형은 아니기 때문에 제구가 불안한 경기에서는 지난 경기에서처럼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 직구 제구가 불안정할 경우 강한 타구를 맞는 경우가 많으므로, 결국 요미우리의 최근 장타력을 상당히 의식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 9월 ERA : 7.20

불펜 / ★★★★
정석적인 마운드 운영을 보여주었다. 6이닝을 던진 우에다의 뒤를 이어 세 명의 선수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마무리인 라이멜이 1피안타 1볼넷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 흠.

- 불펜 ERA : 3.02

타선 / ★★
마운드가 승리에 더 많은 기여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중심타선에 배치된 기노시타와 비시에도가멀티 히트를 기록하는 등 클린업의 성과는 전 날 경기보다는 나았다. 다만 득점권에서의 활약은 다소 아쉬웠고, 스퀴즈와 밀어내기 사구로 2점을 내는 데 그쳤다.

- 9월 OPS : 0.656


■ 잭팟 포인트
올 시즌 오노는 요미우리를 상대로는 ERA 2.25로 꽤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요미우리의 승리를 점친다. 최근 요미우리의 장타력이 상당히 살아난 모습이고, 특히 나카타의 기세가 아주 좋은 페이스. 상대 선발 오노의 페이스와 커맨드가 흔들리는 모습이고, 오노의 투구 특성 상 제구가 삐끗하면 강한 타구로 이어지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요미우리 타자들이 타격 스탯을 올릴 기회를 잡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오노가 요미우리를 상대로 올 시즌 꽤 강했고, 주니치의 타격도 믿을만한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점수가 많이 나는 경기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 3줄 요약
[일반] 요미우리 승
[핸디캡 / -1.5] 요미우리 승
[언더 오버 / 7.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