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트뱅크 (63승 2무 55패 / 퍼시픽리그 1위)
선발 / ★★★ : 와다 (13경기 4승 4패 ERA 2.95)
지난 등판에서는 니혼햄을 상대로 5이닝 1실점을 기록하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이제는 많은 이닝을 소화하기 어려운 투수. 81년 생으로 40대의 접어든 나이로 인해 구속도 상당히 줄었고, 스태미너에서도 기복이 상당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홈런을 억제하는 능력은 상당히 뛰어나기 때문에 기본적인 하위 선발로서의 신뢰는 할 수 있는 편. 다만 좌투수임에도 불구하고 좌타자에게 약한 역스플릿형 선수인데, 라쿠텐의 좌타자 비율이 상당히 높다는 점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
-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 0.267
- 8월 ERA : 5.40
불펜 / ★★★★
불펜 운영에는 부담이 없다. 지난 경기에서도 센가가 다소 부진했지만 4실점 중 2실점은 비자책점이었고, 불펜 3명도 무실점으로 나머지 이닝을 소화하면서 점수차가 더 벌어지는 것은 막았다.
- 불펜 ERA: 2.78
타선 / ★★★
데스파이네가 두 경기 연속으로 멀티 히트를 쳤고, 홈런까지 기록하면서 4번 타자의 역할을 제대로 해주었다. 이마미야 경기에서 유일한 안타를 홈런으로 치는 등 장타력이 상당히 돋보였던 경기. 테이블 세터진에서 다소 부진했지만 중심타자 두 명이 활약하는 것 만으로 승리를 가져올 점수를 얻는 데는 충분했다.
- 9월 OPS : 0.616
◦ 라쿠텐 (60승 2무 59패 / 퍼시픽리그 4위)
선발 / ★★ : 타카나카 (12경기 2승 7패 ERA 3.99)
지난 경기에서는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4이닝 5실점을 기록했고, 2군으로 내려갔다. 2군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다사다난한 한 달을 보낸 투수. 다채로운 구종을 가졌다는 평가지만 구위가 좋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고, 피안타율이 매우 높은 곳에서 형성된다는 점은 덤이다. 물론 정교한 제구력으로 승부하는 선수들이 피안타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는 흔하지만, 타카나카의 경우에는 컨트롤 기복도 상당히 큰 편이다. 제구가 잘 되는 날에는 퀄리티 스타트 그 이상도 바라볼 수 있지만, 조금이라도 삐끗하는 날에는 실점 폭이 상당히 커지는 유형. 안정감을 장담할 수 있는 투수는 아니라고 볼 수 있다.
- 피안타율 : 0.293
- FIP : 5.34
불펜 / ★
불펜 싸움에서 완패. 선발이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면서 제 몫을 다했으나 사카이와 타카타가 3이닝 6실점으로 크게 부진하면서 경기가 니혼햄으로 넘어가게 되는 요인이 되고 말았다.
- 불펜 ERA : 3.10
타선 / ★★★
다츠미가 여전히 전력 외인 상황이지만 9월 타격 성과는 나름 괜찮은 편. 다만 지난 경기에서는 상대 선발인 카토에게 묶이면서 8회까지 무득점에 묶였다. 그나마 불펜을 상대로 2점을 내 영봉패를 막았고, 클린업인 아사무라-시마우치-아카미나이 긴지가 모두 안타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부분이 없지는 않았다.
- 9월 OPS : 0.730
■ 잭팟 포인트
와다는 올 시즌 라쿠텐을 상대로는 3.27의 ERA로 꽤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의 구위와 기복을 고려한다면 마운드보다는 타자들의 컨디션이 더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오버가 1순위 베팅감이 되도 이상한 경기는 아니다. 소프트뱅크에 야나기타 등 코로나로 인해 빠졌던 선수들이 돌아올 예정이고, 와다가 구위 기복은 있지만 컨트롤에 있어서는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타카나카보다는 선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소프트뱅크의 손을 들어주는 것이 낫다고 본다.
■ 3줄 요약
[일반] 소프트뱅크 승
[핸디캡 / -1.5] 소프트뱅크 승
[언더 오버 / 6.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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