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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미국 MLB

[프로토 / MLB] 워싱턴 vs 오클랜드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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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오클랜드

◦ 워싱턴 (44승 86패 / NL 동부 5위)

선발 / ★★ : 에스피노 (34경기 0승 6패 ERA 4.35)
지난 경기에서는 신시내티를 상대로 5.1이닝 3실점으로 부진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올 시즌 선발로 전환한 이후 거의 매 경기 5이닝 가량을 소화해주고 있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는 상태. 포심의 커맨드가 나름 안정적이기는 하나 볼넷 허용에서는 기복을 보이는 데, 확실한 승부구로 쓸 변화구가 시원치는 않기 때문. 선발로 나서면서 변화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8월 피안타율이 0.294에 이를 정도로 피안타 억제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구위가 뛰어나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정타를 허용하면 장타를 맞을 가능성도 큰 편이고, 지난 경기에서도 홈런 하나를 허용한 것이 치명적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 8월 ERA : 5.92

불펜 / ★★★★
불펜은 직전 경기에서 제 몫을 해주기는 했다. 피네건이 2안타 1볼넷으로 불안했던 것은 흠이지만, 두 명의 불펜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주면서 호투를 기록한 산체스의 승리를 지켜줄 수 있었다.

- 8월 팀 불펜 ERA: 3.93 (16위)

타선 / ★★★
테이블세터에 배치된 가르시아가 2안타로 타선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최근 잠잠했던 보이트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면서 중심 타선에 힘을 더했다. 5회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바로 4점을 획득하면서 경기를 뒤집은 것이 주효했고, 에이브람스-바르가스-팔라시오스가 4안타 2타점을 기록한 하위타선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 8월 팀 WRC+: 91 (20위)


◦ 오클랜드 (49승 82패 / AL 서부 5위)

선발 / ★★ : 월디척 (전적 없음)
몬타스 트레이드로 오클랜드에 입단한 루키. 빅리그 첫 등판을 워싱턴과의 선발 맞대결로 치르게 되었다. 일단 마이너에서 받은 평가는 스터프와 구속이 좋은 좌완. 마이너에서 K9이 13.0으로 아주 뛰어났고, 승부구로 쓰는 변화구 슬라이더의 각도 상당히 날카롭다는 평이다. 몬타스 트레이드의 주요 칩으로 분류되었던 선수고, 올 시즌 메이저리그 맛을 본 뒤 다음 시즌부터는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기 위한 경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마이너 성적 : 6승 4패 ERA 2.84

불펜 / ★★★★
로그의 투혼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경기. 6회 카프리엘리언을 구원하기 위해 나왔고, 2.1이닝을 홀로 책임지면서 불펜 소모를 최소화하는 공을 세웠다. 승계 주자를 한 명 홈으로 들여보낸 것은 아쉬웠지만 다음 경기를 기약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준 것은 높게 평가할 수 있겠다.

- 8월 팀 불펜 ERA: 3.98 (18위)

타선 / ★★★★
전 날 경기에서의 타격 감각은 금방 사그라들었다. 가르시아가 솔로홈런을 치면서 영패를 겨우 면한 정도였고, 팀 안타는 5개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수비에서도 실책이 나오면서 카프리엘리언이 비 자책점을 내주게 만들었고, 병살타도 두 개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모두 실망스러웠던 흐름.

- 8월 팀 WRC+: 90 (21위)


■ 잭팟 포인트
에스피노는 통산 오클랜드를 상대로 ERA 6.75의 좋지 못한 성과를 내고 있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선발투수보다는 불펜에 더 관심을 두는 것이 좋겠다. 양 팀의 선발 투수들 안정감을 신뢰하기 어렵다. 왈디척의 잠재력은 상당하지만 이제 막 빅리그에 발을 들인 루키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기에는 무리. 불펜에서는 워싱턴의 우세를 점칠 수도 있겠는데, 지난 경기 로그의 투혼으로 불펜을 상당히 아끼기는 했으나 오클랜드 불펜에는 히메네스와 잭슨이 부상으로 빠진 상태다. 워싱턴이 최근 마운드 안정감은 상당한 편이라, 워싱턴이 기세를 올릴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 3줄 요약
[일반] 워싱턴 승
[핸디캡 / -1.5] 워싱턴 승
[언더 오버 / 7.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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