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틀란타 (80승 51패 / NL 동부 2위)
선발 / ★★★★ : 스트라이더 (27경기 8승 4패 ERA 2.87)
지난 경기에서는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8월 WRC+ 1위 팀인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이 스트라이더의 포심과 슬라이더에 맥을 추지 못했을 정도로 엄청난 구위를 바탕으로 삼진을 잡아내는 데 능하다. 이런 유형의 선수들이 커맨드에 고질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8월에 사사구 3개 이상을 기록한 경기가 없었을 정도로 커맨드도 나름대로 안정적인 편이라고 할 수 있다. 탈삼진형 투수이기 때문에 플라이볼이 장타가 되는 경우가 없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아예 정타를 허용하는 빈도가 낮고 투수 친화적인 애틀랜타 홈에서 펼쳐지는 경기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 K9 : 13.3
- WHIP : 1.031
불펜 / ★★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마무리에 대한 고민은 깊어질 듯 하다. 잰슨이 세이브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볼넷-홈런을 기록하면서 경기를 한 점 차이까지 좁혀져 버렸다. 쌓인 주자가 많지 않았고, 미리 투아웃을 잡아 놓은 상태였다는 것이 다행이었다.
- 8월 팀 불펜 ERA: 3.47 (11위)
타선 / ★★
역시 홈런이 나오는 날에는 잘 지지 않는 팀. 돌아온 아쿠냐가 홈런을 기록하면서 화려하게 복귀신고를 했고, 라일리도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는 등 장타력을 상당히 잘 발휘했다. 하위타선에서 무안타에 묶이는 바람에 득점
- 8월 팀 WRC+: 118 (3위)
◦ 콜로라도 (56승 75패 / NL 서부 5위)
선발 / ★★ : 쿨 (21경기 6승 7패 ERA 5.17)
지난 경기에서는 5이닝 3실점으로 무난하게 복귀전을 치렀다. 엉덩이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첫 등판이었는데,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의 구위는 나름 합격점을 줄 수 있었던 경기. 그러나 여전히 홈런에 대한 약점이 발목을 잡았고, 7월 이후 등판한 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허용하고 있다. 주력 구종인 싱커의 구위가 좋지 않았던 것도 아쉬웠는데, 아무리 투수 친화적인 구장에서 등판한다지만 현재 보여주고 있는 페이스로는 호투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8월 ERA : 10.80
불펜 / ★★★★★
불펜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세 경기 연속으로 불펜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곰버-콜로메-버드가 애틀랜타 타선에게 1볼넷을 제외하고는 출루를 허용하지 않은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 8월 팀 불펜 ERA: 5.34 (28위)
타선 / ★★
안타를 더 많이 기록했음에도 패했다. 결국 두개의 병살이 나오면서 공격 페이스가 번번히 끊겼던 것이 치명적으로 작용했고, 로저스와 블랙몬이 무안타에 묶이면서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쉬웠다. 9회 트글리아의 홈런으로 두 점을 따라가는데는 성공했지만 남은 공격 기회가 부족했다.
- 8월 팀 WRC+: 80 (28위)
■ 잭팟 포인트
스트라이더는 통산 콜로라도를 상대로 ERA 2.25로 강했던 모습. 다만 WHIP는 1.750으로 상당히 높은 축에 속했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애틀랜타의 승리를 점친다. 지난 경기 하위타선의 부진으로 인해 득점력 자체가 만족스러웠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아쿠냐의 복귀포 등 상위타선의 힘이 돌아온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스트라이더와 쿨의 안정감을 비교하는 것은 스트라이더에게 실례일 정도다. 장타 허용과 삼진 능력에서 스트라이더가 현격한 우위를 점하고 있고, 선발에서 애틀랜타가 현격한 우위를 가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최근 콜로라도 불펜이 상당히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기는 하나, 선발에서 무너진다면 어쩔 도리가 없다.
■ 3줄 요약
[일반] 애틀랜타 승
[핸디캡 / -1.5] 애틀랜타 승
[언더 오버 / 8.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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