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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미국 MLB

[프로토 / MLB] 세인트루이스 vs 워싱턴

by 스포츠 폴리오 2022.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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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워싱턴

◦ 세인트루이스 (79승 56패 / NL 중부 1위)

선발  / ★★★★ : 퀸타나 (26경기 4승 6패 ERA 3.47)
지난 등판에서는 신시내티를 상대로 4.2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팀이 역전을 만들어주면서 패전투수가 되는 것은 면했다.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원정에서 특히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페이스. 다만 이적 후 원정에서 치른 세 경기가 모두 타자 친화적인 구장이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홈에서는 전반적으로 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기는 하나 첫 두 경기 이후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해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은 아쉬운 것이 사실.

- 이적 후 ERA : 3.38

불펜 / ★★
돌아온 플래허티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주었으나, 팔란테가 0.1이닝 4실점으로 경기를 기울게 만들면서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마지막에 나온 네일도 2이닝을 소화하기는 했지만 1실점을 추가로 허용하는 등 불펜싸움에서 완전히 밀렸다.

- 9월 팀 불펜 ERA: 0.00 (1위)

타선 / ★★
상대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하고 영봉패를 당하면서, 최근 두 경기에서 2득점에 그치는 모습. 골드슈미트, 아레나도의 부진도 길어지고 있는 페이스며, 어제 경기에서 홈런을 쳤던 푸홀스도 4타수 무안타로 큰 활약을 해주지 못했다. 팀 도합 3안타에 묶이는 등 이길래야 이길 수 없었던 경기.

- 9월 팀 WRC+: 143 (3위)


◦ 워싱턴 (47승 87패 / NL 동부 5위)

선발 / ★★ : 에스피노 (35경기 0승 6패 ERA 4.22)
지난 등판에서는 오클랜드를 상대로 5이닝 1실점 호투를 기록했다.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팀 승리에 발판이 되기에는 충분했다. 에스피노의 단점은 역시 피홈런. 구위가 뚜렷이 강한 투수는 아니다 보니 정타를 허용하는 빈도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많은 나이와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된 투수라는 한계로 인해 이닝 소화능력도 크게 돋보이지는 않다는 점도 포인트. 올 시즌 6이닝 이상을 소화한 경우가 없고, 커맨드도 그리 인상적이지는 않다.

-8월 이후 ERA : 5.22
-HR/9 : 1.7

불펜 / ★★★★
불펜 싸움에서 이기면서 세 경기 연속으로 업셋을 만들었다. 선발인 산체스도 5이닝 무실점을 잘 던졌지만, 경기를 톰슨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불펜 소모를 줄임과 동시에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가장 큰 공헌을 했다고 봐도 무방했다.

- 9월 팀 불펜 ERA: 2.77 (12위)

타선 / ★★★★
타선 성적이 상당히 좋은데, 메츠를 상대로도 타격에서 압도를 하더니 세인트루이스도 제물로 삼았다. 토마스가 적시타와 밀어내기 볼넷으로 2타점을 올렸고, 메네시스와 루이즈가 5안타 2타점을 기록하는 등 중심 타선에서의 활약이 매우 좋았다. 하위타선에서도 에이브람스가 4안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 9월 팀 WRC+: 133 (7위)


■ 잭팟 포인트
퀸타나는 워싱턴을 상대로 통산 ERA 5.14로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오버를 점치는 것이 좋겠다. 세인트루이스가 최근 타선이 부진하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전력이 상당히 탄탄하고, 에스피노도 이닝 소화능력과 구위에서 약점이 뚜렷한 편이다. 다만 퀸타나도 최근에는 이적 이후 두 경기에서 보여주었던 실력을 보여주고 있지 못한 상황임은 마찬가지. 메츠와 세인트루이스를 방망이 감각에서 이긴 워싱턴도 충분히 타격에서 장점을 보여줄 수 있다. 승부에서는 그래도 세인트루이스의 손을 들어주는 것이 좋겠지만, 최근 워싱턴의 기세를 고려하면 다소 리스크가 있는 선택일 수는 있다.


■ 3줄 요약
[일반] 세인트루이스 승
[핸디캡 / -1.5] 워싱턴 승
[언더 오버 / 7.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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