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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한민국 KBO

[프로토 / KBO] KT vs 한화

by 스포츠 폴리오 202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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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한화

◦ KT (67승 2무 51패 / 리그 4위)

선발 / ★★★★ : 엄상백 (28경기 7승 2패 ERA 3.24)
지난 경기에서는 LG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그래도 개인 최다인 삼진 13개를 잡아내는 등 타자들을 제압하는 데 큰 문제가 있지 않았다. 패스트볼과 슬라이더의 커맨드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 스트라이크 존 외곽을 족족 찌른 것이 주효했다. 지난 경기에서는 아쉬웠던 체인지업의 구위까지 회복하는 등 주무기를 세 개나 가지고 있는 상황으로 보아도 무방한 상황. 한화 타자들이 사이드암 유형에 약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현재 흐름이라면 상대 상성은 좋은 편으로 볼 수 있다.

- WHIP : 1.26

불펜 / ★★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9회 등판한 마무리 김재윤이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면서 경기가 연장으로 이어질 뻔 했다. 김재윤이 승리를 거두면서 팀 내 다승 3위에 올랐는데, 본인의 블론으로 인해 쌓인 승리라 크게 좋아할 일은 아니다.

- 일주일 간 팀 불펜 ERA: 3.52 (2위)

타선 / ★★★★
장성우가 끝내기 홈런을 치면서 극적인 승리. 그러나 강백호와 황재균이 멀티 히트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타격 감각이 올라온 듯한 모습을 보인 것이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 일주일 간 팀 OPS: 0.686 (5위)


◦ 한화 (36승 2무 80패 / 리그 10위)

선발 / ★★★ : 장민재 (27경기 5승 6패 ERA 3.79)
지난 경기에서는 키움을 상대로 2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제 역할을 해주지 못했다. 직구와 포크볼이 모두 공략 당하는 상황에서 장민재가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었다고 보아도 무방했다. 일단 한화 선발에서 가장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는 투수라는 점은 확실하지만, 이닝 소화능력이 떨어지는 편인데다 홈/원정 스플릿도 꽤 차이가 크다. 원정 ERA가 5.48로 홈 2.35와 비교하면 원정에서는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 평균 소화이닝 : 4.2

불펜 / ★
장시환이 7회 무사 만루를 만들고,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면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박상원과 강재민도 부진하면서 라미레즈의 호투를 무용지물로 만들어버리고 말았다.

- 일주일 간 팀 불펜 ERA: 5.17 (6위)

타선 / ★★★★
터크먼, 노시환, 김태연이 멀티 히트를 기록했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추격을 이어가는 모습은 호평을 받을만 했다. 노시환이 9회초 2사에서 동점 적시타를 때린 장면이 예시. 다만 장진혁의 타구 판단 미스로 인해 박상원이 흔들리면서 폭투를 허용해 역전까지 허용하는 등 수비에서의 정교함은 다소 아쉬웠다.

- 일주일 간 팀 OPS: 0.661 (6위)


■ 잭팟 포인트
장민재는 올 시즌 KT를 상대로 한 ERA가 2.61로 나쁘지 않았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KT의 승리가 유력해보이는 것이 사실. 일단 엄상백이 지난 경기 보여준 구종들의 조합과 제구가 잘 된다면 한화 타자들이 성과를 내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한화 타자들이 사이드암에 약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점도 엄상백에게는 웃어주는 대목. 현재 KT 타자들의 감이 정상 궤도로 올라오고 있다는 점도 결정적이다. 장민재의 이닝 소화능력과 원정 약세로 인해 조기 강판되는 상황이 펼쳐진다면, 한화의 마운드가 총체적으로 무너질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 3줄 요약
[일반] KT 승
[핸디캡 / -1.5] KT 승
[언더 오버 / 8.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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