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65승 1무 70패 / 리그 5위)
선발 / ★★★★ : 파노니 (12경기 3승 3패 ERA 1.99)
지난 등판에서는 LG를 상대로 6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고,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김도영의 실책 이후 흔들리면서 적시타를 맞고, 5회에도 홈런을 허용한 것이 결정타로 작용했다. 일단 좌투수임에도 좌타자에게 다소 약하다는 점 때문에 LG보다는 롯데에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데,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0.248이지만 우타자에게는 0.205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경기 이후 일주일 가량의 휴식을 부여했기 때문에 체력 부담도 상당히 덜었고, 커브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투구의 질이 좋아졌다는 점도 상당히 중요하다.
- 9월 ERA : 1.00
불펜 / ★★★★
휴식일을 길게 가졌기 때문에 마운드 운영에 문제는 없을 것이다. 임기영과 이의리까지 불펜에서 대기하는 총력전 양상으로 간다는 소식.
- 일주일 간 팀 불펜 ERA: 5.06 (6위)
타선 / ★★★
나성범이 3안타를 기록하면서 중심타선에서 주축 역할을 해주었지만, 상위타선보다는 하위타선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던 경기. 박동원이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박찬호가 2안타를 기록하는 등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었다.
- 일주일 간 팀 OPS: 0.660 (6위)
◦ 롯데 (61승 4무 73패 / 리그 7위)
선발 / ★★★★ : 스트레일리 (9경기 4승 1패 ERA 2.12)
지난 등판에서는 LG를 상대로 5이닝 1실점으로 복귀 이후 첫 패전투수가 되고말았다. 결과는 꽤 괜찮은 모습이었고, 1실점도 비자책점이기는 했지만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아보이는데, 지난 경기에서도 구속이 145KM를 찍지 못하는 모습이었고, 고승민과 황성빈의 슈퍼캐치도 있는 등 야수들의 결정적인 수비도 스트레일리를 도왔다. 지난 시즌 부진의 이유가 140대 초반까지 구속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최근 페이스를 불길하게 바라보아야 하는 것이 사실.
- 9월 ERA : 3.00
불펜 / ★★★★
휴식일을 길게 가졌기 때문에 마운드 운영에 큰 문제는 없다.
- 일주일 간 팀 불펜 ERA: 5.40 (7위)
타선 / ★★★
안우진을 상대로 나름 선전을 했고, 상대 불펜도 적절하게 공략하기는 했지만 초반부터 벌어진 경기를 뒤집는데는 무리였다. 렉스와 이대호가 멀티 히트와 3타점을 합작하는 등 중심 타선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이 될 것이다.
- 일주일 간 팀 OPS: 0.666 (5위)
■ 잭팟 포인트
올 시즌 스트레일리는 기아를 상대로 5이닝 3실점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바 있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기아의 승리를 점치는 것이 좋아보이는 경기. 스트레일리가 최근 강행군을 펼치면서 구속이 많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지난 시즌 부진의 이유가 구속 저하 때문임을 고려한다면 스트레일리의 호투 가능성을 높게 보기는 어렵다. 파노니가 우타자에게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의 주력 타자들이 우타인 롯데를 상대로는 상성이 좋을 수 있고, 기아가 임기영과 이의리를 불펜으로 돌리면서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전력을 100% 쏟아 붓는 경기가 될 것이다.
■ 3줄 요약
[일반] 기아 승
[핸디캡 / -1.5] 기아 승
[언더 오버 / 8.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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