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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미국 MLB

[프로토 / MLB] 클리블랜드 vs LA 에인절스

by 스포츠 폴리오 202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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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LA에인절스

◦ 클리블랜드 (74승 65패 / AL 중부 1위)

선발  / ★★ : 모리스 (2경기 0승 1패 ERA 3.00)
플레삭이 복귀하기 전 까지는 모리스가 꾸준히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경기에서는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데뷔전보다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일단 직구 구속이 97마일에서 형성되는 만큼 구속에서는 뛰어난 모습이고, 지난 경기에서는 커맨드도 꽤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올 시즌 AAA에서도 BB9이 아주 인상적인 모습은 아니었던 만큼, 커맨드에 대해서는 아직 의문점이 남아있는 상황. 팀에서도 긴 이닝을 무리하게 맡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 BB9 : 4.5

불펜 / ★★★★
불펜을 총동원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불펜 5명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필킹턴의 부진을 커버했고, 타선이 불펜이 버티는 동안 역전을 만들어주면서 승리를 장식할 수 있었다. 헨지스, 스테판은 연투를 기록해 출전을 담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 9월 팀 불펜 ERA: 3.35 (12위)

타선 / ★★★
상대 선발에게 4점을 냈고, 동점을 내주고 7회에 로사리오의 2루타에 콴이 홈으로 들어온 것이 결승점이 되었다. 테이블 세터로 출전한 콴과 로사리오는 모두 멀티 히트와 1타점을 기록하면서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중심타선에서도 밀러가 2안타를 기록하면서 체면 치레를 했다. 2타점을 기록한 헤지스의 활약도 빼놓으면 섭하다.

- 9월 팀 WRC+: 93 (20위)


◦ LA 에인절스 (61승 80패 / AL 서부 4위)

선발  / ★★★ : 수아레즈 (18경기 6승 6패 ERA 3.77)
지난 등판에서는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승리 투수가 되었다. 8월부터는 상당히 안정감 있게 마운드를 끌어오고 있는데, 퀄리티 스타트만 3번을 기록했고, 5회 이전에 마운드에서 내려온 적이 없다. 구속이 빼어난 투수는 아니지만 체인지업과 커브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고, 이 두 구종의 위력으로 구속에 비해서는 삼진을 잡는 능력이 상당히 뛰어난 축에 속한다. 빠르지 않은 구속 때문에 피안타가 제법 많은 유형이기는 하나, 최근 두 경기에서는 13이닝 동안 안타 6개를 내주는 데 그쳤다.

- 8월 이후 ERA : 2.02

불펜 / ★★★
불펜 싸움에서 한 끗 차이로 밀리고 말았다. 루프가 7회 로사리오에게 장타를 맞으면서 실점을 기록하고 말았고, 이것이 결승점이 되면서 패전 투수가 되고 만 것. 물론 불펜의 최종 성적은 3이닝 1실점으로 아주 나쁘지는 않았다.

- 9월 팀 불펜 ERA: 4.76 (20위)

타선 / ★★★
트라웃이 7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면서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고, 오타니도 3타수 1안타로 제 몫을 해냈다. 다만 상대 불펜을 상대로는 무력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필킹턴을 공략해 낸 4점이 에인절스가 낸 점수의 전부였다. 그래도 더피의 홈런 포함 2안타 등 어느정도 수확은 있었다.

- 9월 팀 WRC+: 107 (13위)


■ 잭팟 포인트
수아레즈는 통산 클리블랜드 전 ERA가 11.57로 상당히 좋지 않은 수준에 속한다.

■ 결론 및 배팅 추천
에인절스에게 기대를 걸어봐도 좋지 않을까. 일단 모리스의 커맨드와 볼넷 억제 능력은 아직 더 지켜보아야 할 여지가 있고, 결국 97마일의 직구가 주무기가 될 텐데, 트라웃과 오타니가 꽤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어 에인절스 타자들의 힘도 무시하기는 어려운 상태다. 최근 클리블랜드의 타선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 수아레즈가 최근 체인지업과 커브의 힘이 있어 페이스도 상당히 좋은 상황이라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 3줄 요약
[일반] 에인절스 승
[핸디캡 / -1.5] 에인절스 승
[언더 오버 / 7.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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