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 해외축구] 제주 vs 인천

● 제주 (리그 5위 / 승승패무무)

최근 들쭉날쭉한 경기력 때문에 안정적으로 승점을 쌓지 못하고 있다. 앞선 리그 7경기 2승 2무 3패. 이로 인해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려 있는 ‘3위’ 싸움에서 한 발 물러난 모습. 3위 포항과의 승점 차는 무려 6점차다. 
공격 전개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다. 이번 시즌 리그 키패스 전체 1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 한국 A대표팀 상비군 출신들로 구성된 윤빛가람(MF), 이창민(MF), 최영준(MF)이 버티고 있는 중원은 리그 탑 급 수준이다. 전방에는 이번 시즌 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주민규(FW, 최근 6경기 3골 1도움)가 상대 골문을 노리고 있다. 주민규는 지난 2시즌동안 인천을 상대로 6골을 기록할 만큼 인천에 강했다. 심지어 태풍 힌남노로 인해 제주로 오는 인천 원정 팬들의 수가 줄었다. 이번 일정에서 승리를 거두고 다시 3위 싸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 결장자 : 김주원(DF / C급), 안태현(MF / C급), 구자철(MF / B급)

● 인천 (리그 4위 / 무승승무승)

8월 들어 치른 5경기에서 무패행진을 달렸지만, 직전 강원과의 홈 경기에서 0-1 석패를 당하며 흐름이 꺾였다. 4위를 유지하고는 있으나 여전히 불안한 상황.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경쟁에 제동이 걸렸다. 
특히나, ‘1선 자원’의 공백은 생각보다 컸다. 앞선 서울과의 경기에서 상대 거친 태클에 새롭게 데려온 ‘1선 용병’에르난데스(FW)가 부상을 당했다. 한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예정. 이에 직전 경기에서 ‘토종 1선’ 이용재(FW, 최근 5경기 0골 0도움)를 전방에 배치했으나 영향력은 미미했으며, 교체로 들어온 김보섭(FW, 최근 3경기 0골 0도움) 역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과거 무고사(FW)가 팀을 떠났을 당시에도 팀이 흔들리던 모습이 재현되는 중. 제주의 최근 수비가 불안해 1골 정도의 가능성은 있겠지만, 멀티 득점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 결장자 : 여름(MF / A급), 오재석(DF / B급), 이주용(DF / B급), 오반석(DF / A급), 에르난데스(FW / A급)

●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3승 1무 1패 10득점 7실점 (제주 우세)
2. 제주 이번 시즌 홈 성적 : 15전 5승 6무 4패 (무실점 비율 : 40%, 무득점 비율 : 33%)
3. 인천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4전 5승 6무 3패 (무실점 비율 : 29%, 무득점 비율 : 14%)


● 스코어 예측 정보
[predictz] 3-2 (제주 승)


● 결론 & 베팅 방법
제주 승 / 오버(2.5 기준)를 추천한다. 상술했듯이, 제주는 최근 흐름이 썩 좋지는 않지만 전체 키패스 1위를 달릴 정도로 공격 전개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 특히 ‘핵심 1선’ 주민규(FW)가 건재하다. 반면 인천은 ‘1선 용병’ 에르난데스(FW)를 부상으로 잃으면서 전력이 약화됐다. 직전 경기에서도 그 여파는 여실히 드러나며 무득점으로 일관했다. 이번 일정도 제주의 승리가 예상된다. 또한 양 팀의 최근 5차례 맞대결 모두 오버(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도 오버(2.5 기준) 가능성이 높겠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제주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x)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